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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의 세계여행 - 규장각 교양총서05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 - 규장각 교양총서05
  • 저자<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저
  • 출판사글항아리
  • 출판일2015-12-21
  • 등록일2020-07-16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8, 누적예약 0

책소개

새로운 세계를 향한 조선 사람들의 여정과 그 기록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은 여말선초부터 식민지 시기까지 근 600년 동안 이뤄진 다양한 형태의 세계여행을 12가지로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오늘날의 여행과 조선시대의 여행이 의미하는 바가 같을 수는 없다. 조선시대의 여행은 '자의'로 떠난 여행보다는 '타의'에 따라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근대 이전 나라 밖으로의 여행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었고, 당연히 조선 바깥으로의 여행과 그 기록 또한, 극히 일부에게만 한정된 것이었다. 

이 책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들이 관련 기록을 꼼꼼히 분석해서 여행 일정부터 그 역사적 의미까지 철저히 파헤쳤으며, 세계 도처에서 찾은 지도와 기록화, 사진 등으로 여행의 구체적 실상을 세밀하게 복원했다.

저자소개

1966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조선 후기 과학사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한국과 영국 케임브리지를 오가며 박사후연구원 생활을 했다. 지금은 일본학술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일본 교토의 교토산교대학에서 2년 예정의 객원연구원으로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을 때, 19세기 초 유학자 홍길주(洪吉周, 1786∼1841)가 나눗셈과 뺄셈만으로 제곱근을 구했다는 사실을 옛 문헌을 통해 연구했는데,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에 ‘과학사’ 분야의 권위지 『사이언스 인 콘텍스트』(Science in Context)에 논문으로 실려 국내 일간지들에도 소개된 바 있다. 
저서로, 『한국 과학기술 인물 12인』(해나무), 『지식의 통섭』(이음), 그리고 현대 과학의 원리를 전통문화에 연결시켜 풀어낸 『물구나무과학』(문학과지성사)이 있으며, 이 책의 한 장은 초등학교 5학년 『읽기』 교과서에 실려 있다. 

목차

1장 자신감과 현실감으로 빚어낸 15세기의 세계지도
-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와 『해동제국기』의 세계 인식 | 정호훈 

2장 바람 따라 물결 따라 표류한 조선 선비
- 최부의 『표해록』으로 본 중국 강남 견문 | 조계영 

3장 착잡함과 우월감의 교차, 열두 번의 사행길
- 조선 통신사의 일본 여행 | 송지원 

4장 예로써 섬긴 나라? 여자로 섬긴 나라!
- 공녀로 본 여성의 해외 경험 | 이숙인

5장 북경 여행, 조선 실학의 숨은 추동력
- 홍대용의 중국 기행과 서양 과학의 전래 | 전용훈 

6장 물건 팔러 떠났다 풍속까지 섭렵한 고려 상인의 중국 여행기 
- 외국어 학습서 『노걸대』로 떠나는 여행 | 이영경

7장 캐나다와 뉴욕까지 진출한 조선의 러시아 사절단
- 1896년 민영환 일행의 세계여행 | 황재문 

8장 고비사막을 뚫고 모스크바를 향해 떠난 독립의 열정
- 일제강점기 목숨 걸고 떠난 여운형의 여행길 | 윤대원 

9장 조선이 만든 첫 신문, 그 속에 비친 첨단의 세계
- 박문국과 『한성순보』, 그리고 경제제도 | 조영준

10장 조선의 바깥에서 조선 여성을 바라보다
- 나혜석의 구미 만유 | 김수진

11장 보편 세계를 꿈꾼 지식인이 본 세계의 대격변
- 연희전문 교수 이순탁의 세계일주 | 조형근 

12장 만주의 광활한 대지에서 피어난 문학적 상상력
- 식민지 시기 조선 문인들의 만주 기행 | 서재길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
지은이 소개